건강, 고혈압, 당뇨 예방, 치료

고혈압 진단과 예방, 치료

포어앱 2022. 7. 22. 21:15

고혈압 진단과 예방, 치료

고혈압 진단과 예방, 치료
고혈압 진단과 예방, 치료

혈압은 '심장에서 혈액을 밀어낼 때, 혈관 내에 생기는 압력'을 말하는데,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완기 혈압 90mmHg 이상인 경우를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고혈압은 관상동맥질환과 뇌중풍 발생을 높이는 위험요인이기 때문에, 반드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연간 환자는 900만 명에 이르고, 성인 10명 중 3명에게 발생할 만큼 고혈압은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증세가 없다가 갑자기 중풍이나 심장병을 일으키기 때문에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혈압을 측정할 때는 시간을 달리해서 최소 두 번 이상 측정한 뒤 평균값을 사용해야 하는데요. 병원에서는 5분 이상 안정을 취한 뒤 측정하는 것이 좋고, 가정에서 측정할 때는 기상한 후 1시간 이내의 공복 상태나 저녁 잠자리에 들기 전 앉은 자세로 측정합니다. 뚜렷한 증세가 나타나지 않지만,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위험한 질병의 위험요소이기 때문에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혈압: 예방과 치료

고혈압은 그 자체가 질환이면서 뇌중풍과 관상동맥질환을 발생시키는 위험요인입니다. 고혈압을 치료하는 방법을 비약물요법과 약물요법으로 나누어 알아봤습니다. 고혈압이 있다고 해서 처음부터 약물을 복용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비약물요법으로 혈압을 조절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하고, 『4 Downs, 1 Up』을 기억하고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중, 소금, 술, 담배는 줄이고, 운동은 올려야 한다는 뜻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심각한 수준의 고혈압을 앓고 있는 경우라면, 약물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1단계 고혈압에서는 단일제제를 사용하고, 2단계에서는 두 가지 이상의 약을 함께 씁니다. 단일제재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거나, 1차 약제에 대해 부작용을 가진 사람에게 2차 약제를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약물치료 시에는 현기증, 부종, 두통, 마른기침, 수족냉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되도록 비약물치료를 통해 치료할 수 있는 초기에 고혈압을 빨리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혈압은 정확한 진단과 치료, 그리고 관리가 핵심입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고혈압 환자의 질병 조절률은 44%에 불과합니다.

고지혈증: 진단

고지혈증 역시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그 자체가 질병이면서 심뇌혈관질환의 대표적인 위험요인입니다. 고지혈증은 혈액 속의 지방질 중 총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필요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는 질환을 가리키는데요. 이런 지방질들은 혈관벽에 달라붙어 동맥경화를 일으키거나 당뇨병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결국 혈관벽이 좁아지고 막혀서 심근경색이나 뇌중풍의 발생을 높이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고지혈증 환자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인지율과 치료율은 매우 낮은 편입니다. 심장병과의 관련성이나 위험성을 충분히 알고 있지 못해 생기는 일입니다. 고지혈증은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유전적으로 발병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비만이나 과음, 운동부족과 같이 조절 가능한 생활습관으로 인해 나타납니다. 게다가 자각할 수 있는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평소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총콜레스테롤이 240mg/dl 이상이거나, 중성지방이 200mg/dl 이상일 때, 그리고 LDL-콜레스테롤이 160mg/dl 이상이라면 고지혈증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 예방과 치료

강좌에서 계속 강조되고 있는 것처럼, 고지혈증 역시 식사를 조절하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한 1차 예방의 기본 요소입니다. 고지혈증의 비약물치료도 식습관 개선과 규칙적인 운동이 핵심이었죠 고지혈증 위험군에 속해 있거나 당뇨병, 심뇌혈관질환을 함께 앓고 있는 경우라면 약물치료의 대상이 되는데요. 보통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거나, 소정에서 콜레스테롤의 재흡수를 막는 약물을 사용합니다. 고지혈증의 약물치료 과정에서는 간이나 근육독성, 당뇨병 등의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매우 드물게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중단하면 곧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약물로 인한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에 비하면 부작용은 아주 미미한 수준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생활습관 개선을 중심으로 하는 비약물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건강 상태를 스스로, 꾸준하게,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